miffy 미피 보석 십자수 DIY 세트 비비드드림

이번 포스팅은 얼마 전 구입하고 재미있게 했었던

미피 보석 십자수 세트이다!

보석 십자수는 예전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대중적으로 많이 만들어져, 

정말 다양한 도안의 보석 십자수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끌리는 그림이 그닥 없어서

나는 본격적으로 해 보지는 않았고,

그냥 다이소에서 조그마한 보석 십자수만 해 봤었는데

 

얼마 전!! 인스타그램에서 미피 공식 계정에서

미피 보석 십자수가 나왔다는 소식을 올린 것이다!!!

 

그걸 보자마자 나는 이건 반드시 사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었고... 당장 구매하러 갔다

 

 

나는 미피 보석 십자수가 출시되자마자

비비드드림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다른 쇼핑 사이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가격도 사이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도안도 8가지나 있는데

나는 그 중 미피의 공놀이(1번) 도안을 구매했다

십자수 세트의 가격이나

나머지 도안들의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사이트에서 구경해보시길...

http://naver.me/FT8c3Z5g

DIY 캐릭터 미피 보석십자수 집에서 할수있는 취미 : VIVID-DREAM

 

주문한 뒤 한 3~4일이 지나서야 발송되었다

(중간에 주말은 안 꼈던 것 같다... 그만큼 발송이 느렸다)

발송이 느려서 좀 시무룩했지만

그래도 발송한 다음날 무사히 집에

미피 보석 십자수 세트가 도착했다!!

 

 

짜잔! 귀여운 상자에 담겨 도착한 미피 보석십자수 세트

 

도안을 보니까 색깔이 좀 여러가지길래

나는 주문할 때 추가 상품으로

'보석십자수 비즈 보관함' 을 주문했다

(사진에 있는 15칸짜리 보관함이다)

 

 

보관함을 치우고 상자만 찍어본 모습

너무 귀엽댜 ㅠㅠㅠ

상자만 따로 보관하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디자인

 

 

상자 뒷면을 찍어보았다

대충 보석 십자수에 대한 이야기와

보석 십자수 하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다

옮겨 적어 보자면...

 

-만드는 방법-

1. 캔버스에 적힌 모양을 설명서에서 찾은 후, 해당하는 번호의 비즈를 준비합니다.

2. 붙이려는 비즈를 트레이에 조금 쏟아줍니다.

3. 작업할 부분만 투명필름을 떼어냅니다.

4. 고체풀에 구멍이 나도록 펜으로 뚫어줍니다.

5. 캔버스에 비즈를 붙여줍니다.

6. 평평한 도구로 단단히 눌러줍니다.

 

상자를 개봉한 모습!

구성품은 캔버스(도안), 비즈, 트레이, 펜, 수평계, 벽면고리, 캔버스고리, 고체풀 이 들어있다

 

 

작은 도구들은 이렇게 지퍼백에 한번에 몰아서 넣어주었다

 

 

그리고 내가 고른 미피의 공놀이 도안!

캔버스에 도안이 이렇게 프린트되어 있고,

겉에는 전부 투명필름으로 덮여 있다

 

튼튼한 캔버스로 되어 있어서 벽에 걸어놓기도 좋다

 

 

이 도안은 색깔이 서로 전혀 비슷하지 않고 차이가 명확해서

헷갈리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 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은

저 부호들로 구분하며 붙이시면 된다

도안에 저 부호들이 다 적혀져 있음..

(부호도 서로 엄청 다르게 생겨서 구분하기 쉬울 것 같다)

 

그리고 주의사항도 있는데 옮겨 적어보겠다

-주의사항-

1. 작업이 끝나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꼭 필름을 다시 붙여주세요.

2. 고체풀은 밀봉하여 보관하세요.

3. 변색/변질 우려가 있으니 직사광선은 피하여 보관하세요.

4. 영유아가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5. 제조과정에서 일부 불량비즈가 나올 수 있으나 실제보다는 약 20%정도 구성되어 있어 부족하지 않습니다.

(정말이다. 가끔씩 깨지거나 모양이 이상한 비즈가 발견되는데

그런거 버려가면서 완성된 후에도 비즈 갯수가 엄청 많이 남았다.)

 

 

비즈는 정말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비즈 포장 봉투에도 일일히 비즈 넘버가 기입되어 있었다

 

 

 

 

그리고 추가상품으로 주문했던 비즈 보관함!

가격은 1,000원이다

칸막이도 탈착 가능해서 편리하다

이번 보석 십자수는 컬러가 많이 다양하진 않지만

더 도안이 크고 색깔도 다양한 보석 십자수를 하게 되면

이 보관함이 더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비즈를 펼쳐보니 노란색 비즈는 2봉지나 된다

노란색이 배경인 도안이라서

노란색이 많이 사용되어서 그런가보다

 

 

칸막이가 탈착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이렇게 칸에다가 비즈를 모두 담아보았다

알록달록 예쁘다

(나처럼 굳이 보관함을 사지 않고

트레이에다가 비즈 봉투를 뜯어 담아가면서

한 색깔씩 차근차근 해도 괜찮다)

 

 

남은 비즈를 담기 편하도록

진짜 조그만 지퍼백도 같이 넣어줬다

(이건 정말 세심하다고 느꼈다)

트레이도 2개나 있고 펜도 2개...

만들다가 물건이 손상되는 것을 염려해서 

전체적으로 다 넉넉하게 넣어주는 듯 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도안 캔버스는 이렇게

투명 필름으로 전부 덮여 있는데

이걸 떼면 끈적끈적한 접착면이 나온다

그 접착면에다가 비즈를 하나씩 붙여가면 된다

 

 

주의할 점은 한번에 떼면 정말 불편하다

특히 이 도안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한번에 떼면 먼지도 많이 묻고 손에도 붙기 때문에

한번에 떼지 않고 이렇게 내가 붙일 면적만

떼서 가위로 오려내는 게 편하다

(그래서 만들 때 옆에 가위를 두고 하는 게 편했다)

 

 

노란색 부분이 있는 투명필름을 먼저 떼어냈기에

노란색 먼저 해치우려고 노란색 비즈를

트레이에 조금 쏟아놨다

도안이 복잡하지가 않아서 그냥 머리를 비우고

공장 알바하듯이 다다다 붙이면 속도가 빨랐다

 

 

떼어낸 곳을 다 붙였다!!!

이런 식으로 떼어낸 곳만 붙여가면서

점점 면적을 넓혀가면 된다

 

 

그냥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고 있는 것 보다

영상 틀어놓고 봐가면서 보석십자수 하니까

뭔가 더 생산적인 것 같고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다만 화면을 계속 보지 않아도 소리로 듣고

내용이 파악되어야 함.... 눈은 거의 보석십자수를 쫒고 있기 때문에 ㅠㅋㅋㅋ)

 

 

하얀색이랑 주황색, 검정색도 쏟고

진짜 빠른 속도로 붙여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즈는 트레이에 한번에 쏟지 않고

필요한 정도만 그때그때 조금씩 쏟아놓는게 편했다

TMI지만 트레이를 모르고 건드려서 비즈를 도안에 쏟을 때도 있었는데

비즈 갯수가 별로 없어서 수습이 쉬웠다....아찔했다)

 

 

 

그리고 미피를 다 채우니까

창문 부분도 순식간에 채워지기 시작했다 ㄷㄷ

내 속도...나도 놀라웠다

며칠 동안 할 줄 알았는데 이 속도면 이틀만에 가능하겠다! 싶어서

정말 공장 기계마냥 빠르게 붙였다

 

 

이제 공 흰색면적이랑 초록바닥만 붙이면 되어서

감동적(?)이어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

햇빛에 비추면 저렇게 저 초록 바닥 부분처럼

비즈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조명 밑에서도 반짝거리지만 햇빛이 더 강렬하게 반짝인다

 

 

짜잔~~~!! 이틀만에 완성했다

보석십자수 도안들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미피 보석십자수는 없나 툴툴댔었는데

이렇게 미피 보석십자수를 손에 넣고

완성까지 하게 되니까 너무 뿌듯했다~~~~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취미로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성취감도 있는 보석 십자수!!

집순이 집돌이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https://tow219.tistory.com/81

(이건 예전에 했던 다이소 보석 십자수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