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영작가1 독서,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 오수영 산문집 이번 서평은 독립서점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책으로 미리 조금 읽어보았다가 내 감성이랑 맞는 것 같아 조금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책이다 사놓고 존재를 잊고 있었는지 책을 두르고 있는 책 띠가 그대로 있다... 아직도 집에 사 놓고 안 읽은 책들이 많은데 부지런히 읽어야겠다 다른 책들보다 상당히 간단한 작가 소개 말고도 산문집, 메모집 등등 여러 책들을 냈다 1부 는 작가가 경험했던 추억 위주의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어릴 적 아버지와 목욕탕을 간 이야기, 미술관에 간 이야기 등 과거 기억들을 꺼내며 소소한 행복이나 일상에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한다 2부 는 인간관계나 연애에 대한 작가의 다양한 경험이나 생각들을 늘어놓는데 작가의 성격이 괜히 나랑 비슷한 것 같아서 몰입이 더 잘 되고 공감도 많이 갔다 내 예전 기.. 2021. 7. 15. 이전 1 다음